나름 열심히 살아왔고..목표였던 교수도 됐고..
집도 사서 인테리어 멋지게 해놓고 살고있는 나 자신이 뿌듯하고 편하기도하지만 요새는 자꾸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50이라니...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도 아쉽고..
해놓은 것도 별로 없는 것 같고 그러네요.
결혼을 하지않고 가족을 이루지않아 그럴까요...?
친구 말로는 결혼해서 아이를 셋 낳고 정신없이 살아온 자기도 외롭고 허무하다는데..나이가 50살쯤 되면 이런 감정들이 생기는 걸까요...?
비가 오니 그런지 마음이 더 가라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