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구광모회장네 상속분쟁 보다가 특이한걸 봤어요

구광모회장의 큰댁 그러니까 나중에 구광모 회장이 이 큰댁에 양자로 입적되고 lg를 물려 받는거네요.

이 큰댁 장남이 한명 있었는데( 구광모보다 먼저 태어난 사촌형인듯) 94년도 고등학교때 사고로 세상을 떠요

밑으로 78년생 여동생 한명이 있는 상태였구요.

그런데 처음부터 구광모를 양자로 들인게 아니라

늦둥이 임신을 시도해서 96년도에 기어이 아이를 낳는데 또 딸

진짜 여기서 소름인게 당시 아버지 나이가 51세..

이렇게라도 아들이 필요한 아들 위주의 집안인데 

아들을 그냥 주렁주렁 계속 낳지 왜 한명만 낳고 끝냈을까 싶고요..

그런데 다시 구광모 집안으로 넘어가서..

구광모는 독자였네요. 양친 부모님 사이도 좋으셨다고 나오고요.

그러다 구광모 고등학생때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셔요,

그리고 몇년후 열몇살 어린 여자랑 재혼해서 99년도에 아이를 낳는데 또 딸을 낳아요.

다들 아들아들 하는 집안인데 왜 다들 아들은 하나만 낳았는지도 의문이고

저 집안은 큰며느리는 큰며느리대로 가슴에 한을 품고 있을것 같고

작은며느리는 일찍 세상을 떠서 또 불쌍하고...

상속소송을 낸 큰집 여자들도 이해가 되는게

구광모회장이 남자여서 기업을 승계받았다고 해도 

구광모회장은 아들하나 딸 하나가 있던데 이 어린 딸이 향후 핵심 기업 부분에서 일을 하고 물려받으면 얼마나 억울하고 분할까요.

한화회장 사모도 60에 너무 빨리 떴던데
그전에 큰아들 결혼문제로 그리 맘 고생했다는데

참 내가 누구 위로할 처지는 아니지만
사람살아가면서 한 맺히고 사는건 재벌거나 비재벌거나 다 마잔가지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