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중 유일한 저만의 휴식시간이자 힐링시간이에요
82쿡 글 보며 먹던가 유투브 보면서 아주 천천히 먹어요.
저처럼 혼자 먹는 사람이 많은 구내식당이에요
자리 널널한데 어떤 50대 아줌마가 갑자기
내앞에서 먹어도 되냐고 물으며 서있더라구요
제가 당황해서 아무말 못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텅텅빈 테이블이 제 시야에만 보이는게 여러테이블 있더군요
벙쪄서 멍하니 아줌마를 올려보니,
아 불편하신가봐요 하고 다른테이블에 앉아 혼자 먹더군요
그 아줌마는 왜 내앞에 앉아 먹고 싶었을까요.
나랑 대화라도 하며 밥이 먹고 싶었을까요?
구내식당 밥 십년째 먹고있는데
이런일은 첨이라 아직도 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