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살 안찌고 마른 아이 어째야하죠?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인데 키는 140 가까이 돼요. 또래중에서 큰 편아니고 그렇다고 영 작지도 않지만 보통보다 약간 작은거 같은데 몸무게가 26키로도 안나가요. 에휴...
어릴때부터 편식도 심하고 먹이는 걸로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도 아무거나 잘 먹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걸로 밥도 많이주고 살 빠질까봐 간식도 늘 주변에 놔두고
저녁에 과일도 엄청 먹어요. 근데 살이 도통 찌지를 않아요.
옷 벗으면 난민 직전이고 아마 누가보면 학대 하나 싶을거에요.
유치원때 한의원가니 앞으로 살찌는 건 포기하는게 맞을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애 몸 실루엣을 보면 키는 보통키로 커도 몸이 호리호리 마른 체격이 되겠다 싶을만틈 뼈대 자체가 얇아요. 
그래도 평균 몸무게가 됐음 하는데 아무리 먹여도 살도 아찌고 애 자체도 먹는 걸 밝히지 않고요.
남자아이라서 같이 운동하면 체력이 약해서 금방 지치고 또 또래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약한 아이로 보여서 
정글속에서 살아가기 힘들어요 보이거든요
작년에 그런 비슷한 일도 있었구요. (체격 좋고 뚱뚱한 아이가 저희애 안고 휘휘 돌려 내동댕이침)
오늘은 얼굴도 핏기 없어보이고 갑자기 힘이 쭉 빠질때가 있다고 하는데
감기같은거 앓아도 하루이틀이면 말짱히 나아서 특별히 질병이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무얼 먹여야 살이 찔까요?
지난번에 잠자리 독립안되어서 엄마 아빠옆에 딱 붙어 자고 절대 혼자 자려하지 않고
입면 시간이 한시간 걸린다고 하소연한 글의 엄마에요.
당시Adhd같다고 검사 권유 하셨는데 소아정신과 갔더니 지능도 나쁘지 않고 adhd도 전혀 아니더라고요.
대신 상당히 예민하고 불안도가 높은 아이로 나왔는데
이게 저희 친정엄마가 엄청 예민하고 불안감 높고 나이 70되셨는데 여전히 55 사이즈 입고 
더 젊으셨을때는 말라서 맞는 옷이 없었어요.
저 또한 어릴때 무척 말랐는데 지금은 통55 사이즈구요.
아무튼 어릴때 이렇게 마른 아이 어째야하나요? 무엇보다 남자아이들 세계에서 뒤쳐지는게 보이고 자신감도 떨어져 보여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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