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퍼주는 사람들의 심리는 어떤건가요?

주변에 손크고 잘 나눠주는 지인들이 있어요.

음식해서 나눠주고

홈쇼핑서 뭐사서 나눠주고

써본 아이템중 맘에들면 한세트 더 사서 써보라고 주고

모임 나올때도 하나라도 들고와 나눠주고

친정시댁에서 맛있는거 보내면 꼭 나눠주고.

그집 방문하면 파장할때 꼭 뭐라도 손에 들려주고.

밥도 술도 기분내며 잘 사고.



저는 안주고 안받고싶은 정없다는 스타일이거든요.

더치가 기본이고 얻어먹기는 더 싫고

누가 한번사면 나도 꼭 되갚아 사야하고

내가 좋은일 있으면 한턱 내지만 그밖에. 타인에게는 안쓰는

스타일이에요.

공짜로 음식이 생겨도 입맛에 맞을지 안맞을지 몰라 못주주고.

좀 쫌스럽지만 좋은 물건은 쟁여놓고 써요ㅠ

남한테 얻어먹거나 선물받는것도 싫어요

빚지는 기분이라.



심리를 생각해보니

저는 타인한테 쓰는게 아까운거더라구요.

그니까 인색한거죠 타인한테.ㅜ

저는 엔분의 일을 제일 좋아해요.



전자들의 심리가 궁금해요.

부자여서 여유로워서는 아니에요.

다 고만고만 비슷하거든요.

나눠주면 기분좋아지는건가요?
본인의 위상?이 높아진다 느껴지나요?(나쁜뜻 아님)




이만큼 살고 뒤돌아보니

전자들이 돈이붙고 사람이 붙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친구가 없는건 아니에요.

저도 적당히 모임 있지만

전자들은 주변에 사람이 많고

또 뭣보다 같은 조건으로 시작해도 돈이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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