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피부과 갔다 재밌는 광경을 봤어요.

이것저것 시술하러 가서 대기하는데
이십대초반 어린 남자들 대여섯명이 쪼르르
앉아있는데 모두들 입주변에 산타할아버지의
하얀수염처럼 마취거즈를 붙이고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다 저희 큰아들 또래였는데 순간 헙 하고 혼자 놀랐다가
웃음이 났네요. 표는 안 내고 속으로요.
요즘 젊은 남자들은 수염을 깎지 않고 모두
레이저제모 하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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