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1기는 아닌 거죠? ㅠㅠ
얼마나 전이가 됐는지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내일 나온다는데 언니가 많이 웁니다. 혼자 사는데 많이 무섭다고 해요. 내일부터 항암치료 시작하는 계획이었는데 치료계획을 바꿔야할 수도 있다고 내일 다시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48세 미혼인데 엄마한텐 아직 얘기도 못 했어요. 엄마가 지방에 계셔서 대충 둘러댈 수 있었는데 암 사실을 얘기는 하는 게 맞겠지요? ㅠㅠ 엄마는 75세시구요. 내일 병원은 같이 가려고 저도 급히 휴가내고 갈 건데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언니보다 제가 더 울 것 같아 걱정이고요 ㅠㅠ
자궁내막암 예후가 어떤가요? 검색을 해보니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아 걱정입니다. 열심히 착하게 산 언닌데 병은 사람을 가리지는 않나 봅니다. 저희 언니 괜찮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