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술 좋아해서. 남편하고도 자주 먹고 친구들하고도 먹고... 그냥 술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 자주 해요..
요즘 애들도 적당히 크고 귀엽고 부서도 옮겨서 업무가 무난하고 하니
술을 더 즐기게 되네요
남편이 늦으면 혼자서 반주하고
남편이 일찍오면 남편이랑 반주하고
친구랑 약속잡으면 친구랑 먹고
좋아요.. 그냥 하루 열심히 일했네. 스스로 위안감같은 존재가 되버렸네요.
남편은 너무 심각하게 생각말라고, 집에선 먹되 밖에선 너무 마시지 말라고 .. 집에선 제가 먹고 싶어하면 터치 안해요
일주일에 1,2회 빼고 항상 먹네요..
그러니 뱃살은 찌고.... ㅠㅠ 관리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그래도 술배는 어쩔수 없네요..
일부러 더 마실것같아 헬스 끊어서 운동하고 그러는데..
이러다 정말 의존증 되다 알콜중독 될까봐 걱정도 되고
40대초 분들..
술 얼마나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