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만 멀쩡.. 아이는 학교도 이틀 빠지고ㅠ
집밥만 먹였여도 이런 일은 안 일어날텐데
후회 막심
근데 이 밥지옥. 아무리 배달 외식 섞어도 지긋지긋하네요
남편도 저녁 약속도 많더니 코로나 때부터 꼬박꼬박 일찍 들어와서 밥 기다리고
저는 정리정돈하고 반짝거리게 청소하는 건 좋아해서 매일 스캔하며 제자리 놓고 반듯하게 각 세우고 다니는데
이, 이 밥은 진짜 미치겠어요 서로 식성도 너무 다르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먹을 수만도 없고 빨간 음식 너무 싫고 음식하며 지저분해지는 주방. 도망치고 싶어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