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키우면서 친정엄마가 더 너무싫어지는분들 계신가요?


친정엄마가 정말 극도의 나르시시트예요.
기 엄청 쎄고 경제적으로 가진것도 많아서 사람 찍어누르고 조롱하고 비난하는거를 온가족이 너무 일상적으로 당해서
아빠는 사회적으로 멀쩡한데도 집에서는 아무말도 안하고(진짜 아빠목소리가 제거됐다고 생각될정도로 본인 의견표출을 편하게 못하고ㅡ왜냐면 어차피 결론은 엄마 맘대로기 땜에 ㅡ혹시라도 엄마 심기 거스르는말하면 조롱과 면박이 장난아님)
제 남자형제는 취직하자마자 해외로 이민갔고요 저만 남았는데
아이 육아를 하면할수록 아이와 맞닥뜨리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자꾸 어린시절의 나와 나의 상처와 나를 비난하고 조롱하던 엄마목소리가 오버랩돼서 너무너무 화가나요... 그래서 너무미안하게도 아이한테도 자꾸 불필요하게 큰 화를 내요... 참. 진짜 정신적 외상증후군처럼 그런게 온거같아요
아이 어릴때보다 어느정도 큰 지금이 더 심해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친정엄마 본인은 경제적으로 풍족하게줬기때문에 본인이 너무훌륭한 엄만줄알고 자뻑에취해있어요. 게다가 대외적인 이미지메이킹을 너무잘해서(가식 끝판왕이에요 대외적활동 즐기기도하고 관심병자예요) 다른사람들이 소탈하고 솔직하면서도 잘베푸는 이미지로 소문나있어요 토할거같아요 교활함
엄마에 대한 분노가 너무심한게ㅡ어릴때부터 3n년간 당했던 상처가 너무커서... 진짜 저도 등신인게 너무 늦게 알아차렸어요 애낳고야 알게됐어요 저희엄마가 괴물인거를요
이거를 차라리 한번 터뜨려야 제속이 편해질까요
근데 아예 대화도 안될것같아요
이게 차라리 돈없고 가난한 엄마가 나을정도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안당해보면 모를 고통이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