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끝나고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해야한다고 해요
체중 곱하기 1.6 ~2 정도
하루에 거의 90g 정도를 먹어야 하는 거에요
닭가슴살 100g 에 25g 정도의 단백질이 있고
현미밥 반공기에 5g 정도의 단백질이 있어서
이렇게 2가지를 먹으면 한끼에 30g 이 되더라구요.
(밸런스 프렌즈 앱에 입력하면 영양성분 다 나와요)
그런데 딱 하루 이렇게 먹고 나니까
요새애들말로 현타가 오더라구요
이렇게는 못먹겠어서 레시피검색을 했어요.
우선 피티 받고 오는 날은
도저히 식사를 차릴 기운도 없고 식욕도 없고 ..
뜨끈한 국밥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백종원 닭개장을 끓였어요
닭가슴살 600g 을 넣고 끓여서 6등분으로 소분했어요
간은 거의 안했어요
국이나 찌개가 몸에 해로운 이유는 염분 때문이잖아요
염분만 빼면 영양식이죠.
후추랑 파 향 마늘 향 때문에 간 안해도 맛있어요
좀 싱겁다 싶으면 김치 몇 쪽 곁들이구요.
피티 받고 기다시피 집에 와 샤워하고
소분해둔 닭개장 꺼내 뎁히고
현미밥 렌지에 돌리고 하면 5분도 안돼
한 상 차려지니까 ..살겠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예전엔 안그랬는데 나이드니 그런가
같은 음식을 계속 못먹겠는거에요
닭개장 2주 동안 4번 먹으니까 질리네요
그래서 뭘 해놓을까 궁리하다가
오징어무국으로 정했어요
오징어는 100g 에 단백질 18g 이 들어있대요
150g 에 27g
그래서 오징어 600g 을 넣고 무국을 끓여
4등분으로 소분했어요
이 오징어국도 간은 거의 안하구요
현미밥 100g 과 먹고 있습니다.
피티 다녀와서 먹는 음식은 우선 이렇게 해결하고 있구요
매 끼니마다 단백질 챙기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생선도 굽고 새우도 굽고 연어도 먹고
닭가슴살을 삶아 잘게 찢어 샐러드도 하고
닭가슴살 오이 무침이랑
건크랜베리 새싹넣고 마요네즈 살짝 넣고 만든
닭가슴살 샌드위치도 일주일에 한 번은 먹습니다
오늘 점심엔 칼국수면 70 g 에
닭가슴살 찢은 거 50g 넣고 끓이다가
들깨가루를 넣었는데
다 먹고 밸런스프렌즈 앱에 입력해보니
들깨가루에도 단백질이 많더라구요.
칼로리도 높아서 좀 놀라긴 했지만
다음엔 딱 한스푼만 넣고 끓일려구요.
또 어떻게 해먹어야하지 .
날마다 레시피 찾아 유튜브보는 시간이 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