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제 돈 안 갚아서
제가 전화해서 돈 받았으면 한다고 글 올렸어요.
드디어 다 받았어요.
아이고 힘드네요.
2천만원 좀 넘는 돈 10개월만에 받은 거에요.
한 달전에는 잔금 남아있는 거 줄 생각이 없길래 전화한거고요.
몫돈 빌려가고선, 푼돈으로 5번에 나눠서 주는 건 뭔지..
마지막 돈 주면서 친척한데 빌렸다고 말하는데 그냥 무시하고요.
(거짓말이 일상이신분이라...믿을 수가 없어요.)
시어머니 본인도 빈말이라도 덕분에 잘 썼다.. 늦게 줘서 미안하다 말 한마디 없네요.
저도 그래서 돈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도 웃긴 거 같아서 그냥 네 알았다고만 했어요.
이제 다시는 그 누구에게도 돈 빌려주지 않을 거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