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가서 봉사활동에서 만난 사람이랑 사귀면서..
와 세상에... 사랑받고 관심 받고 이런게 처음이라 그 느낌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행복하더라구요.
같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나 정말 행복한것 같다 라고 말하게 되던..
딱한번 간
그사람 고향마을도 지금 생각하면 너무 좋았고
그 계절 공기 모든게 생각나요. ㅎㅎ
같이 있으면 꼭 껴안고 다니는게 너무 당연했고
키가 너무 커서 고목나무 매미 처럼 참 많이 붙어서 다니며
웃고 그냥 너무 따뜻하고 편안하고 재미있고 사랑꾼에
유연하고 자유롭고 신기했던 사람
왜 이리 또 계절 바뀌면 생각나는지 ㅎㅎ
그냥 생각만 나요 ㅎㅎ
봄 계절 여름밤...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