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일을 해서요
언니가 미용을 하는데
미용가위며 바리깡이며 쓰던거 줘서
남편 아들머리 직접 자르고 있는데요
배운적 없고 혼자 어찌어찌 자르는 아마추어지만
나름 늘더라구요. 바리깡도 두렵지않고
한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요
이왕 자격증까지 있으면 더 낫지않을까도 싶고
언니 미용실에서 나중에
시다라도 할 수도 있지않을까도 싶고
물론 저 혼자 생각이에요
저를 써줄지 모르는 ㅋ
제가 일하는 곳 바로앞 미용실의 미용사분이
내년 일흔이시더라구요
나도 배워서 60세까진 할 수 있지 않을까
혼자 상상하고 있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