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줬다 뺏으면 생기는 일

지난 토요일 걷다가 남매로 보이는 애기 둘이 유모차에 앉아 과자를 먹고 있었다.
할아버지 하나만 줄래 하니까 과자봉투 채 준다. 봉투 안에는 과자 한 개뿐. 냉큼 입에 넣고 봉투를 주었더니, 봉투 안을 들여다 보곤 과자가 없으니 애기는 울음보가 터졌다.

요즘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정부의 의지와 촉구 노력을 보며  애기와의 과자에 얽힌 이야기가 생각난다.

결국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뛰어가서 과자 몇 봉지를 사다 주어 애기 울음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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