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놈 육아하는거 보면

욕 나와요. 유치원생한테 게임기 줘, 라면줘 그래서 매주 1회 라면 먹고 게임기도 주말만으로 한정하느라 저랑 애들이랑 오지게 싸우게 만들고요.맨날 조건부로 애한테 a해야 b준다는 식으로 엄포놔서 애들이 그걸 저한테 써먹어요 오늘은 '나보고 나가서 바람쐬다 오라면서 지는 감기걸린 애들 내복만 입고 있는데 창문 확 열어놔요. 저희집 고층이라 오늘 같은 날도 바람은 좀 차거든요. 평일엔 애 맡긴 적 없고 주말에도 결혼식에 대학원에 혼자 애보는 시간 거의 없어요. 저 아플때 수액 맞으라고 두세시간 정도? 아파서 수액맞고 들어가도 저는 집에가면 바로 밥해야하고요. 애들때문에 갈라서진 못하고 두고보자 나중에 졸혼이라도 할까요 암튼 복수한다고 지금 벼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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