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한그릇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 저는 서울의
어느 공원 소나무와 벚나무 사이에 앉아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1-2미터 안에 새들이 왔다갔다합니다
그리고 나무위에서 서너가지 종류의 새소리가 들리고....
바람이 부니 벚꽃잎이 눈처럼 날려서 내려앉았습니다.
그리고 ....
제 짧은 지식으로 딱다구리가 아닐까 싶은 소리가
들립니다
서울에도 딱다구리가 살까요?
이렇게 나무들 사이에 앉아 있으니
고요한 와중에 엄청 시끄럽네요
괜히 나뭇가지도 똑 부러지고 그럽니다.
앗! 회색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근데 새들이 별로 신경을 안쓰고 나즈막한 나무에
여전히 앉아 조잘댑니다.
도망갈 자신이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