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진짜.
그분 누군지 항의하고 싶어요.
왜 올리셨어요?
혼자만 알고 계시면 안되나요?
진심 너무하시네요.
저 좀전에 부추짜박이 만들고 국수 삶아서 비벼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국수 먹고도 짜박이가 많이 남아서 밥 한공기에 참치캔 따서 올리고 부추짜박이 넣고 비볐더니, 또 미쳤더라구요.
정신줄 놓고보니 냉면 그릇으로 국수 먹고, 또 냉면 그릇으로 밥 비벼 먹고, 지금 배 볼록한 오뚜기가 되었어요.
어쩔거예요.
가뜩이나 봄옷 다 작아지고 화나 죽겠는데, 짜글인지 짜박인지 왜 올리셔가지고, 어쩔거예요.
저 진짜 눈물 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