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여자 이공계 면접 느낀 점이요.

학사 졸업자 갈수 있는 범위가 한정적인 이유가 학력 상향평준화 때문이예요.
대학원졸이 워낙 많기도 하고 보통 품질/개발 /제조 쪽 수요가 많은데, 특성상 지방 근무를 하지 않으면 애매합니다.
대기업 공장 특성상 남자/지방대 선호 경향이 두드러져요.
여자들 장점이 말을 조리있게 잘하고, 성적이 좋으며 업무에서 합리적 판단/정리를 비교적 잘한다는건데요. 단점은 협업 업무가 많은 집단에서는 사회성이 떨어져보인다는거예요.

제가 봤던 면접자중 최악은 조기졸업자였는데 본인의 장점을 조기 졸업자의 장점: 성적도 좋고 전공 지식도 풍부) 충분히 못살리고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스테레오 타입의 단점만 부각하더라구요.
다큰 20대 성인 여성이 아기 목소리를 내고, 자기 전공 말고는 어떠한 활동 사항도 없음(내 공부만 하느라 대학생때 동아리 활동이나 그밖의 다른 거의 안한 느낌 등)

이런 타입은 아예 혼자 일하는 개발자면 몰라도 협업이 중요한 터프한 제조 환경에서는 다소 어울리기 힘들어보이더라구요.
반면에, 변리사 시험준비하느라 나이 많은 28세임이에도 자신의 강점을 잘 어필하는 지원자도 있어요
사람마다 자신의 장점 ,단점은 다 있을텐데요.

취업은 일정부분 운도 좌우 합니다. 몇단계 거쳐서 실무자 면접 까지 갔으면 임원 면접은 정말 임원 앞에
침뱉거나 욕하는 등 안하는 행동 결함 없으면 거의 합격이에요.
그런데도 실무자에는 합격하는데 임원에서 번번히 떨어졌으면 때마침 운이 안좋고 그 회사와 인연이 없는거라 생각하고 더 좋은 회사 준비하면 되요. 결국에 빨리 합격하느냐 늦느냐 문제지 자기길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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