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 54세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유로 멀리 떨어져 연락 못하고 지내는데
고3때 짝지가 다른 지역으로 결혼해서 가고 다른 시기에 출산
육아했지만 연락이 끊어지지 않고 매일 통화하며 지내요
신기하게도 서로 너무 그 시절의 말과 행동을 하고
저는 맞벌이로 친구는 아픈 아이 양육으로 사흘에 한번씩
신세한탄이 늘어지는데 그것조차 18세같은 마음으로 해요

이 친구가 있어 내가 18세의 마음을 잊지 않고 사는구나 싶어요
삶에서 친구가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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