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따르면 문제는 지난달 9일 한 카페에서 발생했다. 당시 카페는 만석이었고, 글쓴이 A씨 옆 2인 테이블에는 60대로 보이는 여성 B씨가 앉아 있었다.
그러던 중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 두 명이 카페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찾더니 B씨에게 다가갔다. 이들은 B씨에게 “카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며 “지금 자리가 꽉 찼는데 일어나주면 안 되냐”고 말했다. 이들은 당황한 B씨가 어쩔 줄 몰라 하자 “우리가 급히 작업해야 할 게 있다.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이에 B씨는 서둘러 짐을 챙기기 시작했고 결국 보다 못한 주변 손님들이 나서서 이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A씨는 “내가 먼저 나서 오지랖을 부리니 주변 손님들도 거들어줬다”며 “이들은 주변 항의가 이어지자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카페를 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아주머니가 많이 놀라신 거 같았다”면서 “아주머니께 ‘카페를 이용하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말씀 드렸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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