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제법 많고 사고가 났던 그 옆골목은 사고 전의 이태원 모습이네요. 여기가 주말 상권이라 주중엔 원래 조용하고 금토일 영업으로 사는 곳인데 이만하면 사고 여파도 끝난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상인들이 무슨 죄라고 이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적당히 분위기가 살아나는 걸 뭐라 하고 싶진 않은데 제대로 된 수습도 안된 채 이태원 사태가 이렇게 스르르 잊혀지나 싶어 기분이 묘합니다 ㅠㅠ
초저녁처럼 북적거리는 6호선 타고 집에 가는 길이네요
작성자: ㅇㅇ
작성일: 2023. 04. 01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