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초등고학년여아 옷타박에 귀찮아죽겠어요

초등 6학년 여아 옷때문에 미치겠어요

키도 작고 빼빼말라서 150사이즈도 커요. 진짜 뼈밖에 없고 배가 오목 들어갔어요

건강은 이상없고 태권도 시범단에 요가도 수준급이구요

너무 나부대고 적게 먹어요

근데 제가 사주는 옷 다 맘에 안든다고 반품하라고 난리난리

지가 에이**같은 데서 친구들이랑 사입는다는데

걔들은 발육이 거의 제 수준 덩치로 큰 애들인데 그게 맞겠냐구요

프리사이즈 시켰다가 아빠옷 훔쳐입은 사이즈같아서 반품했어요

지 몸띵이가 아동복인데 눈만 어른옷입고싶고
이 봄에도 블랙 시커멍이 디집어쓰려고하고 
또 덥다고 징징거리고 

폴햄키즈 아이스비스킷 해지스키즈 돌다가

오늘 공부시킬때도 소리 안질렀는데

니가 돈벌어서 옷사입고 지금은 키즈라인으로 주는대로 얌전하게 쳐입으라고
소리를 고리고래질렀어요

아직 겨울옷에서 결정장애있어서
일단 제가 사주는건 다 맘에 안든다고 죽상쓰고 지가 고른것도 넝마쪽같고

저도 제 옷도 고르기 귀찮아죽겠는데 진짜 전부 제가 골라야하니 너무 죽을거같아서

남편보고 당신옷이랑 아들옷은당신이가서 사입으라고 선포했어요

그냥 사람도 동물처럼 털나서 옷안입으면 좋겠어요 넘 귀찮아서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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