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한 레스토랑은 가봤는데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첨으로 대딩 아들둘하고 점심겸 다녀왔어요
하얀 식탁보에 음악도 시끄럽지 않고 조명 은은
유나폼 입은 직원들이 서빙해주고 분위기 너무 좋고
가족모두 옷도 좀 갖춰입고 갔었는데 아들둘 의외로 너무 좋아하네요 ㅋㅋㅋ
가격이 후덜덜 했지고 아들둘 양도 적다고 했지만
이런 레스토랑 같이 오니 너무 좋아요
와인 한잔씩 남편이랑 저만 마시고 큰아들이 운전해서 왔는데 아들이 운전하는 차 처음 타봤네요
둘이 알바한 돈 제 통장에 생일 선물이라며 넣어줬어요 ㅎㅎ
남편과 둘이서 저녁에는 술한진 마시고 꽃놀이 가려구요
행복 별거 없네요 이런 사소한 즐거움이 행복인거죠
가끔 이런 호사 누리며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