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란말도 웃기지만) 지난 나무인 거 알지만^^
저는 그 비슷한 계열에서는 벤자민이 제일 예쁘더라고요.
문제는.
처음부터 언니가 업장 개업하면서 받은 대형분인데 화분이… 네모난 플라스틱 검정색 높은 화분이에요. 어떤 화분인지 짐작가시죠. 개업축하용 대형분,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해 최대한 가벼운 화분… 언니가 약 2년간 잘 키우다 업장 이전하면서 저희집 와서 또 3년 있었어요.
분갈이 할 시기가 되긴 했죠.
킹 벤자민 화분포함 키가 이미 170-180 정도예요.
화분을 좀 예쁘장하고 큰 대형토분으로 바꾸고,
이동이 힘드니 출장 분갈이 부탁 드렸더니
토분값 78000
분갈이 비용 50000
출장비는 그나마 가깝다고 2만원
토탈 148000 인데 우수리 떼고 140000 원 달라고 해요.
대형분 분갈이 비용이 원래 이리 비싼가요. ㅠㅠ
얼마전 화원에서 우리 벤자민보다 조금 작은놈, 그럭저럭 볼만한 도자 화분에 심긴 놈도 130000원 달라던데, 남편은 차라리 새로 사자고 할 정돈데 전 나름 애정가지고 키운 애라 웬만하면 얠 계속 안고가고 싶구요.
정말로 아는 게 없어서 만물박사 82에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