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회사일 조금 서운하네요

신입사원이 왔어요.
회사에서 이 사원의 일은 
전부 제 손을 거쳐가고 있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저에게 코치를 받는거죠..
서류 작성하는 띄어쓰기 까지 제가 다 봐주고 있어요.
예산 업무하는데요.
정말 아주아주 구체적인것까지 다 알려줘요.
가져오면 하나씩 다 체크해서 다시 하게 하고. 또 다시 하게 하고 해서 완벽하게 될때까지 봐줘요. 그 후 윗선에 결재 올려요.
그런데..!!
위에서.
왜이리 일을 잘하냐..업무를 벌써 이렇게 이해했냐..
하더랍니다

팀장이 많이 도와주냐고 했대요

그래서

웃으면서...다른 일을 해봐서 조금 압니다.

이렇게 말을 했대요..

저는 앞 서 해봤던 사람이 없었기에 누구의 도움도 없이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보냈던 세월을 고스란히 친절히 다 알려줬는데..

마치 본인이 다 한것마냥 하니....좀 서운하네요?

이젠 좀 지켜보면서...스스로 해보라고 해야겠습니다.

네~팀장님이 많이 도와주셨어요..이게 어려울까요?.하~

윗선에선 제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걸 아시지만,..혼자선 아무것도 안해봤으면서 이런 답을 하는  이 사원의 태도가 좀 서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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