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얼마나 노력하고 얼마나 배우면 댄서의 느낌이 날까요?

50대 직장인입니다.
줌바 배우다 라틴음악에 빠졌고
살사를 배우게 되었습니다.(줌바는 두달하고 관둠)
목표는 어느 누구와도 자연스럽게 홀딩하고 긴장하지 않고 춤을 추는 겁니다.
현실은 단체반 수강을 따라가기 힘든 몸치입니다.
지난 시간 배운 동작이
오늘 수업엔 생각이 안납니다.

개인 강습도 받아요. 주2회까지 쭈욱 받을 땐
댄서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칭찬도 들었어요.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지금
여전히 버벅거립니다.
정지 상태에서 개별적으로 행해지는 동작은 잘 나와요.
몸이 유연한 편이라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흘러가는 동작속에서는 같은 동작이 안나옵니다.
선생님은 부단한 연습을 통한 습득만이 길이라고 하는데
집에서 연습한게 더 이상해질때도 많아요.

새로운 반을 추가로 들었는데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인 그네들은 
저처럼 개인레슨을 받는 것도 아니고
처음 배우는 동작인데도 삘이 느껴지네요.
흑흑흑..

전 언제쯤 
나도 즐겁고 상대방도 즐겁게 만들수 있는 정도의 춤이 될까요.
살사 바차타 배우는데 배울수록 힘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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