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들 너무 많아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씨가 자신의 SNS에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한 전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27)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낸 글을 올렸다.
노씨는 18일 오전 자신의 SNS에 "가장이 문제의 핵심인 것 같다. 돈이 생기고 힘이 있으면 남자들은 종종 딴 살림을 차린다"며 "가장이 딴 살림을 차리면 나머지 가족은 붕괴, 그 자체가 된다"고 했다.
이어 "엄마는 암에 걸리거나 우울증에 시달리고, 아이들의 멘탈은 한마디로 쑥대밭이 된다"며 "나도 잘 아는 이야기다. 그러나 어찌해야 아픈 아이들을 치유할 지 아직 잘 모르겠다. 아픈 아이들이 너무 많다"고 글을 맺었다.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31801000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