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반 피해 여학생 다수인 것으로 드러나
학교 측, 피해 여학생에 ‘비밀유지각서’ 받아
“가해 학생 보호하기 위함이냐” 지적도
30일 충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제천의 A초등학교 6학년 B군은 같은 학급 여학생 다수의 신체를 만지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B군의 범행은 피해 여학생이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려 경찰에 신고하면서 같은 반 피해 여학생이 다수라는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이와 관련 A초등학교 교감은 “성추행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 후 바로 112에 신고했으며, 매뉴얼에 따라 해당 학생들과 학부모를 불러 조사를 마쳤다”며 “학생들도 비밀 유지 각서를 작성한 상태여서 더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30330062315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