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윤가에게 기대 1도 안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기대는 얼어죽을?
제발 문 닫게만 하지 마라 걱정이었지만

5년간 별 ㅈㄹ 해도,
그래도 '늘공' 과 국가 시스템이 있으니
어느 정도 (말아먹어도) 한계는 있겠지... 라는 생각?

그런데 외교 부분은 진짜 차원이 다르네요.
다른 어떤 일들도 그렇지만
외교는 진짜, 경험이 중요한 자리 맞는 듯 합니다.

사실 직장이나 어떤 조직에서도
수장이 바뀌어도, 내부는 어느 정도 돌아가던대로는 돌아가잖아요.
그런데 대외적인 부분은,
수장이 대표성을 띄는 거라 확 달라지는 건데,
그게 '국가' 에서는 외교인거고.

안보실장이 사의표했다길래, 뭔 일인가 했더니
한미 회담하는데 블랙핑크 공연을 미국에서 요청했는데
이걸 보고 안했다고 어쩌고 기사가 나오는 걸 보니

일단 여기서도 기레기 짓..
상황의 본질은 건너 뛰고, 가수 공연 땜에 관뒀다는 게
고작 '분석' 의 결과인건지.

오늘 우상호 의원 발언처럼
이건 기존의 외교관 출신들이 갈등으로 밀려나는 걸로 봐야한다는 게 맞을 듯.
한일정상회담 이후에 외교라인들도 충격 받았을 거란 우의원 분석에 공감합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어떻게 집안 식구들이 개고생해서
땜빵할 기회라도 있지,
밖에서 줄줄 새는 건 진짜 노답이구나.

아직 1년도 안된 게 함정. 딥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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