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으로 개복수술하고
거진 한달을 입원했었는데요.
원래 햄버거병엔 항생제를 쓰면 안된다는데
복막염수술땜에 어쩔수없이 몇주를 항생제를 썼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일상생활 잘 하고
흉터관리해주며 지냈는데
며칠전부터 배가 불편하게 아프다하더니 갑자기 더 아프다해서
평소같았으면 그냥 약먹고 지나갔겠지만
수술이력도 있고해서 응급실로 데려갔죠.
수술한병원이라 기존차트 보더니
엄청 심각했다면서 피검사 엑스레이 변검사 다 했는데
염증수치는 약간 있지만 무의미한 정도고
엑스레이이상없는데
변에서 항생제먹으면 유익균이고 세균이고 다 죽는데
그때 나오는물질이 나왔다는 거에요.
항생제는 퇴원후 두세달동안 전혀 먹은바가 없는데요.
무슨일일까요?
설사는 병원오기 전날 약간 무른변 정도 한번했어요.
병원에서는 장운동 활성화시켜주는 약만 처방해주고
수술부위유착은 아직 모른다하고 변검사에 대해선 별다른
말이 없었는데 그냥 별일아닌건지 맹장이 없어서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