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4학년된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직까지는 키즈폰을 쓰게하고있구요.
아이에겐 언제나 대학교 들어가면
최고로 좋은 스마트폰 사주겠다고 말을 해오고있고,어느정도는 받아들이긴하지만 4학년 올라오니 자주 자기만 스마트폰 아니라고ㅜㅜ가끔 투정아닌 투정을 부리긴해요.그래도 떼쓰진 않고요(물론 현실적으로 어려울거같긴해요ㅜ 아마 중학교 갈때쯤엔 어쩔수없이 스마트폰을 사줘야하지않을까싶긴해요..)
아이가 영어학원은 1학년 후반부터 꾸준히.잘 다니고 흥미도 가지고 재미도있어하고 제법 해요(레벨테스트같은건 보지않아서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 아이아빠가 아이의 영어수준을 바짝 올리고싶어했어요.
회화학원을 더 보내든지,영어소설책같은것을 스스로 읽게 한다든지해서 초등학교때 영어를 어느정도는 마스터했음하는 생각을 저한테.말했어요.저도 동의는 하고요..
그런데 어제밤에 급 아이에게 아빠가 제안을 하는거예요.."영어로 된 원서같은거(재밌는 소설류나 뭐 등등)를 스스로 영어사전 찾아가면서 몇권을 읽으면
최신 스마트폰을 사주겠다고말이예요.
당연히 아이는(나름 성취욕구도 있고 승부욕도 있는 아이라) 하겠다고!! 스마트폰을 사준다는데 이러면서 당장이라도 할거라고 했습니다.아이에겐 엄마아빠가 좀 알아보고 시작하자,그리고 스마트폰을 갖게 되더라도 시감제한 영상제한은 한다는걸 얘기는 했고
아이도 그 부분에 대해선 동의(?)를 했구요.
자..여기서 문제는
엄마인저나 아빠가 지금의 영어교육은 잘 모르는편입니다.솔직히요ㅜ
그래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학원은 그대로 다니면서,
집에서 영어원서같은걸 읽히게 한다면
어떤거부터 어떤 종류의 책으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