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안 지는 오래됐어요.
통화하니 백만원 빌려달라고 해서
얼떨결에 빌려준다고 하고 입금했고
한달 뒤에 준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급한 사정이 있었을지,,
10년전에도 친구가 삼십 만원정도 꾸다 갚고 꾸다 갚고 하다가
한번 못 꿔주겠다 했더니 그 담부터 안 빌리더라고요.
그 때는 부모도 있고 형제도 있는데 왜 나한테 빌릴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랜만에 또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줬네요.
한 번은 빌려줬지만 또 부탁하면 못 빌려줄 것 같아요.
옆에 있던 지인은 그 정도 돈이면 못 받을 생각하라고.. ㅠ
자기는 못 받은 경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