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시신확인 한다고 제가 제일 먼저
병원 도착했는데 상치루며 정말 눈물이 안나더라고요
입관할때는 울긴 했지만
그래도 상치루며 계속 울었던건 아니였어요
웃기도 했고요. 실감도 안나고 지금도 친정가면 있을것 같고요.
엄마 생신때 모여 식사하다 보면 우리 아빠 없구나
실감나며 슬퍼요. 상치루며 슬프다기 보단
우리 아빠 어디쯤 가고 있을까?
갑자스런 사고라 본인이 돌아가신줄 모르고
좋은곳 못가고 어디서 헤매고 있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만 들더라고요
작성자: ...
작성일: 2023. 03. 28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