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안면거상을 했는데요..

55세예요.. 작년 11/26일 했어요.
82에도 글 쓴적 있구요.ㅎㅎ

안믿으시겠지만.. ㅎㅎ
평소에도 동안 소리 많이 들었고 (피부와 머리숱이 타고남)
크게 아쉬운건 없었는데.. 돈도 생겼고 마스크 벗기전에 해야할것 같아서..ㅎㅎ
직없상 젊어보이면 좋은것도 한몫..

암튼..

수술 2주후에도 마스크 벗고 만난분들도 (코로나로 2년만에 봄) 못 알아보더라구요
스터디 함께 했던 동년배 2분에겐 커밍아웃하며 식사했는데 신기해 하심..

그런데요,.
제가 베프가 있어요.. 30년지기
매주 만나기도했고 만나면 몇 시간씩.. 서로 속 얘기 거의? 하는 ㅎㅎ

어제 그 친구를 만났네요.. 수술 후 처음으로
반응이 궁금했어요.. 친구도 상황되면 거상 하고 싶어했으니.
헌데..

못 알아보더군요.. 살이 빠졌냐..응 좀 빠졌네..ㅎㅎ
그후 이런 저런 얘기하고 서로 집 가는길에
차에서 또 못 다한 얘기를 하는데

그 중.. 너는 늙지 않고 우아해지는구나..ㅎㅎ

수술한지 모르네요..
말해도 되는 사이인데 못 알아보니 굳이 해야할까 싶기도하고..

4개월 지났는데 신기해서 주절주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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