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즘 먹는것에 진짜 진심이예요

일어나자마자 소금물 양치하고 오일풀링하고

공복에 레몬즙내서 레몬물 마시고
따뜻한 소금물도 마시고
(소금 공부 후 소금물 챙겨먹습니다)

그리고 갓짠거 사온 생들기름 먹어요



아침엔 검은콩물과 여러색깔 과일 먹고
무조건 껍질까지 먹어요
(사과, 배, 키위는 늘 있어요)

점심엔 현미채식 혹은 생채식해요 (생김 꼭 포함)
현미는 종종 생식 합니다.
쌀을 씹어먹진 않고 현미 쌀가루낸거 뭉쳐서 경단만들어 놓고
바쁠땐 그걸로..

저녁엔 여러색깔 다 들어가게 끓인 채소스프 먹어요
요것도 항암스프라네요

그리고견과류 꼭 챙겨먹고
왠만하면 뭐든 생채식 하려고 합니다


인스턴트 외식안하고 육식 안하고요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해요
육식은 일시적으로 팍 끊은거고
앞으로 계속 육식할지 말지는 제 상태 봐가면서 하려구요

물은 항아리에 받아놓고 정수해서 마시구요
유기농 발아현미와 검은콩은 늘 불리고 있어요


음식공부 이래저래 꽤 했는데
먹는게 그리 중요한지는 이제 알았네요
건강은 기본이고 성질까지도 좌우하더라고요
자꾸 화가 올라와서요
마음공부도 많이 했지만 섭생도 중요한거 알고 조율해보려 합니다


병원 이십년간 거의 안갈만큼 건강은 큰 문제없고
평생 마르고 가벼운 몸이었는데
요즘 경미한 통증이 생긴곳이 있다보니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구요


원래 식탐 없었는데 밥하는게 싫어져서
마트에 밀키트 인스턴트 사오고
현미대신 흰밥 대충먹고
절약하느라 쎄일 식품 자꾸 사다나르다가
(만두 원뿔, 등갈비 쎄일 이런거요)

그리고 운동안하고 책만보고 가만히 있다가
건강이 슬슬 안좋아지려는거 같았어요

얼굴색이 자꾸 어두워지고 잡티가 진해지고
파데를 발라도 환해지지 않고
손발은 급거칠어지고
소변은 자꾸 자주보고 암튼 그랬어요


아직은 큰 효과는 없고
얼굴색만 좀 환해졌네요
이게 어딘가 싶어쇼


환자도 아닌데 자꾸 생채식
자연치유식 항암식단 이런거만 공부하고 있어요
뭐랄까 제가 이런거에 관심이 많고 재미있나봐요
이제 한살림도 가입하려구요

쌀 (유기농 현미)과 채소(유기농)
그리고 장류에 신경써요
무조건 정제하지 않고 통으로 먹고
첨가물 없는게 중요합니다 (자연식)

소금 설탕 식초
된장 간장 고추장

더 나아가서는 비누 세제 화장품도
(스킨케어는 만들어서 씁니다)
그리고 옷도 가급적 자연섬유만.
조리도구는 나무나 스텐만.

저 좀 유난하지요? ;;;;
휴 근데 음식 관련 공부하니 이렇게 되더라고요
에고 이제 돌이킬 수 없을거 같아요


혹시 건강적으로 효과보면 여기 글 올릴께요

저처럼 이렇게 먹을것에 진심인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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