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자들 부성애 강한건 성격인가요 아니면 남자들도 애들 키우다보면.

저는 제주변에 남자들 부성애 강한 남자들도 많거든요..
 저희 아버지쪽 친척들은 다 그런것 같구요 
저희 아버지도  자식인 제가 봐도 그부분은 진짜 아버지 자식으로 태어난건 진짜 행복했다 싶거든요 .
지금은 2년전에 돌아가셨지만 아버지 생각하면... 
다음생이 만약에 있다면  또 아버지 자식으로 태어나야 될텐데 싶을정도로요 
생각해보면 아버지쪽 친척들이 부성애가 강한건 
저희 친할아버지 닮으신것 같아요 
저희 할아버지도 진짜 지금 살아계시면 100세가 좀 넘으셨을텐데 
그 옛날 어르신인데도 .. 자식들 사랑하는건  손녀인 제가 봐도 엄청났거든요 
아직도 기억이 나요... 가을되고 여름되고 하면 아들인 저희 아버지 좋아하는 과일 꼭 저희집에 보내고 
저희 엄마한테는 시장보기 무거운것들은 본인이 꼭 사서 직접 가지고 오시고 
저희 엄마도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그런이야기 하시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정말 시장 장많이 봐주셨다고 
그리고 시장 보면 며느리 좋아하는 군것질 거리는 꼭 사오셨다면서.. 
근데 이걸 자연스럽게 배운 남동생도 똑같구요 ... 
3대째 비슷한것 같기는 해요 .. 저희집뿐만 아니라 다른 남자친척들도요 
근데 남자들도 애들 키우다 보면 그렇게 사랑이 넘치게 바뀌는걸까요
그냥 몇일전에 남동생 가족들 만날일이 있었는데 갑자기 남동생 보니까  아버지랑 
붕어빵이다 싶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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