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격 문제가 있는 새시어머니.

초혼으로 마흔 중반에 사별한 시아버님과 재혼.
아들들은 다 장성해서 독립한 상태였어요.

근데 인격에 문제가 많습니다.
대화 대부분은 다른 사람에 대한 욕과 무시.
뉴스를 봐도 비정규직 시위 나오면 지들이 못나서 비정규직이지 누가 못나게 태어나래?
누군 자기 꼬붕이다.
나처럼 교양 있는 사람이 없다.
사람들이 나를 존경한다잖니.
저러니까 암에 걸리지(친정엄마 암인상태에서 안부물으며 다른 암걸린 이웃분 얘기함ᆢ)
시댁 친척과는 새시어머니 오신 후로 연이 끊겼고 그분들 욕.
명문대 진학에 돈으로 간거다.
나때는 꼴통학교.
등등.

10년 넘도록 내색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지만.
상종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 관계도 아닌 사람이 어머니랍시고 뒷통수에 흉보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어요.

일년에 몇번 안가지만 아이들이 커갈수록 그분이 내뱉는 말들에 섬뜩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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