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가 독서도 많이 해서 상식이 풍부한 편이고 집중력도 좋은 모범생과라서 공부면으론 어려울 게 없으니까 학교 다니는 걸 좋아할 줄 알았어요. 근데 이럴 줄이야.
물감놀이, 게임수업 그런 걸 많이 하고 싶대서 그런건 유치원, 초 1,2까지만 하는 거라고 알려주긴 했는데 자기의 유일한 낙인 체육수업이 주2회뿐이라 다른 날은 재미가 없대요.
이 나이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할까요? 방과후도 좋아하는 로봇이랑 배드민턴하고 학원도 음악, 태권도라 공부쪽이 아닌데
앞으로 체육 안 들은 날은 초등생 키즈카페 가거나 집근처에 놀이공원이 있어 1~2시간씩 다니기로 했어요. 3학년때라도 이렇게 놀아주면 4학년때엔 학교에 더 적응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