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인 아닌 분들께 특히 죄송합니다
54일기도중 지금 감사기도드리고 있어요
얼마전에도 기도 글 올렸구요
기도내용은
제가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두가지방법중 잘 선택하게해달라는 기도인데
기도하면서
어느한쪽으로 결정이라기 보다는
마음이 가게되어
잘해보자 정말 잘해야한다로 마음먹고
매일매일 준비를 하고 있어요
감사기도 5일째인데
요즘 갑자기 두려워지면서
아 이것도 안될거야
역시 안될거야 이런 부정적인 생각과
갑자기 짜증나면서 대체 뭘 감사해야하나싶어
관두고싶고
그냥 외롭고 결국은 안될것이다 라는 생각이들고
그냥 모든걸 포기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희망적인생각은 그냥 나의 바램이었고
이 부정적이고 두려운것이 나의 기도에대한 응답인건가 이런 생각이 오늘
강하게드네요
묵주기도하면서
이러한 생각들 또한
하느님의 응답인걸까요
질문이 너무 바보같고 어리석고 두서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