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됐어요
수입은 일정하지 않고 오히려 빚을 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고정 수입이 있는 일자리를 소개해줘도 싫다고 합니다
언젠가 그 언니랑 얘기 나누다 그 이유를 짐작하게 되었어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가난한 남편 만나서 적은 수입에 힘든 일만 하며 살았대요
그런 동안 아무도 자기를 인정해주지 않고 무시만 하더래요
근데 다단계를 하다보니 사람들이 사장님이라 불러주고
당신은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해 준다네요
깨끗한 옷 입고 파트너를 만나러 다니는 것도 너무 만족한대요
돈을 벌지는 못해도 그 자체로도 행복하다고 합니다
이해는 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