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먹는 좋아라도 합니다만
아직도 다이어라에 뭐 쓰는 거 좋아라해서
카페에 여러가지 펜 잔뜩 가지고 와서
나름 작업 중인데...
조용하던 작은 카페에
등산복 입고 여러 분 등장
머리카락도 희끈희끈 하신
남녀 여러 분들이
이름으로 누구야..누구야 하는 것도
뭐랄까...시선을 확 끄는데
....2차를 위해
잠시 쉬어가신다고 하네요
문제는....ㅎㅎ
이야기 하실 때마다
소주, 먹걸리 냄새 거기 더해
앞서 드신 음식 냄새가...ㅠㅠㅠ ㅎㅎ
회에다가 매운탕 드셨나봐요
퇴김도 곁들여서..
초장, 막장 향도 사이사이..
뭐, 취미 생활 할 수도 있죠
이 좋은 주말에.
치약칫솔 가지고 다닐 수도 없는 거고
이 상황이 불만이다..이런 건 아니고
문득 저도 어느날은
저렇게 보이겠구나..뭐 그런...
다행히 박장대소하고
손뼉 치고 그런 스타일들은 아니신듯.
다들 휴일 잘 마무리 하세용..ㅎㅎ
끝이 좀 이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