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넘어가며 갑자기 돈관리에 신경을 쓰겠다고 하더니 자기명의로 된 연금저축펀드를 지인귀에 홀라당 넘어가서 마이너스를 만들지 않나, 주식을 한창 호황기때 정리하자 했더니 타일피일 미뤄서 반값만들고? 일부 정리한건 이제 자기가 돈관리 하겠다며 들고 가서 정말 예금을 든건지 만건지....
시모가 갑자기 남편에게 전화해서 니가 이천만원 이렇기 말하니 스피커 폰으로 하다거 갑자기 확 이어폰으로 바꾸네요. 시댁에 돈을 대주는데 저 모르게 하고싶은거죠.
친정은 때마다 돈보태주고 여행보내주고 해도 돈한푼 쓰는거 아까워하고 받는게 당연한 ㅅㄲ가 지 부모 주려고 딴주머니 차는거였어요.ㅎ...왜 저렇게 포트폴리오를 망쳐놓나 했더니...내가 짜놓은 노후계획으 그지같은 집안에 다 들어가게 생겼으니 아껴서 남좋은일 하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