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간이지만 나름 맘에 들고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남편 외도로 힘든 시간들 보내고 이혼결정하고 이혼하면서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된거 같아
너무 슬펐어요
오늘 대청소 끝내고 우연히 카펜터스 노래 듣게 되었는데
이 느낌 뭐죠?
이상하게 가슴이 설레네요
학창시절이 생각이 나면서 잊고 살았던 내 모습을 다시 찾은 느낌?
외롭다고 느끼며 지냈는데 혼자라는 사실이 지금은 왠지
가슴 설레면서 뭐라 설명하기 힘든 기분이에요.
이젠 외롭다 생각 안하고 인생 즐기면서 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