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금수저 글이 핫하네요.. 귀동냥한 부자이야기 해봅니다.. ^^

수입이 올라가니 어울리는 사람들이 금수저가 많아서 상대적 박탈감이 들더라...하는 베스트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나서 제가 목격한 부자 수다 떨어봅니다..

그런데 저는 월수입이 아무리 늘어나도 그냥 월급쟁이여서 그런지 들은 이야기가 별로 없네요... ^^ 
(신입사원부터 계산하면 20년 다니면 두세배는 오르잖아요) 어울리는 부류도 전혀 바뀌지 않았고 생활도 별로 안바뀌었어요..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현우진 강의 쇼츠 가끔 보는데 수백억 자산가일 일타강사 현우진도 자기도 똑같다며 샤인머스캣 고민하면서 사먹는다고 하더라구요 ^^; (그건 거짓말일듯 하지만요 ㅎㅎ)
하튼 서론이 길었고;

오래전 다니던 회사 상사 분이 압구정에 유명한 그 아파트에 사셨는데요..
초등 딸 친구가 주말에 파자마파티 하자고 초대를 받았대요..
근데 파자마파티를 집에서 하는게 아니고 조그만 세컨 하우스가 있다고 거기서 한다고 해서.. 
주말 아침에 딸을 데려다 줬는데..

세컨하우스가 거의 별장 급이었고...

그리고 별장 관리하시는 분이 나와서 차를 발렛파킹 해주더랍니다 ^^;

딸만 데려다주고 후딱 오려구 츄리닝 차림으로 가셨다가.. 비슷한 느낌으로 오신 다른 아빠와 담배태우심서
이런 세계가 있군요 ㅎㅎ 수다 떨다 오셨다구... 

또 다른 분은.. 취미가 낚시 셨는데.. 부자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하튼 배를 소유하고 계셨대요.. 큰배 아니고 조그만 조각배..
근데 배라는 것이 차처럼 주차(?)해놓으려면 주차료를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그만 창고를 빌려서 배를 보관해놨다고.. 근데 와이프는 모르신다고?! ^^; 

들어본 찐부자 이야기 좀 풀어주세요~ 대리만족 느끼고 그중에 한두개는 버킷리스트에 넣어놓고 죽기전에 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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