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살고 싶어
1년내내 정리하느라 피곤한 직딩입니다.
이번에는 5년만에 일주일짜리 해외여행을 앞두고
한달동안 장 안보고 외식 안하고 냉파포함해서
집 무게를 줄이고 있어요.
이제 2주 남짓 남아서 막판스퍼트 하려고
더 안자고 일어나서 라디오 틀고
점심에 먹을 거 자연해동하려고 꺼내놓고
세탁기 돌려놓고
정리중입니다.
중고판매로 올려놓은 게 많은데
2주동안 최대한 가격낮춰올려보고
나머지는 싹 털어 버리려고요.
냉장고도 한달안에 먹을 것만 가지고 있기가
모토였는데 과연 한달이면 비워질지.
만약 한달동안 손이 안간다면..
그건 그냥 버리는 게 좋겠어요.
여행 계획은 하나도 안짰는데
집 비우는 계획이 더 기분 좋으니
가지말고 집에 있고도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