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관련된 사람들을 보면서
순수함이 사라진 느낌..
아이러니 하게도
진짜 순수함의 결정체를 내가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에서인지
모든게 나를 공격하는것처럼 느껴지고
그안에서 내자식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전투적이 된다
갑옷을 입어야 내것을 지킨다.
이젠 좋은 사람이 없다
아이 주변은 모두 경쟁자이고
아이 교육자는 모두 비즈니스고
나도 좀 순수한 관계를 맺고싶다
좀 지친다...
내가 그동안 너무 해맑게 살았나보다.
해맑은 걸 지키려니
내가 해맑으면 안되는걸 보니...
사실 내가 경쟁의 중심일땐
이정도는 아니었다.
그곳에서 집중만 하면 되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