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옥이 따로 없네요..

몸이 너무 아파요.
살살 배가 아픈 복통은 거의 매일인채로 1년도 넘었고요..
오른쪽 갈비뼈 주변으로 욱신거리는 통증도 반년째에요.
살도 1년 반 사이 15키로 가까이 빠졌습니다.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변비도 심해졌어요.
입 주변으로는 계속 뾰루지가 나고요..
오른쪽 어깨개 무너져내리는 것 같은 통증도 있습니다.

40대밖에 안됐는데 몸이 아프다보니 불안합니다.
다른건 다 몰라도 체중 감소 때문에 무서워요.
지난 1년 반동안 온갖 검사도 다했어요
기본 피 소변 검사 복부 초음파 신장 초음파 유방초음파 췌장mri 복부ct
갑상선 초음파…

마지막으로 ct 찍은게 1월이에요..
병원에서 발견하기론 난소와 유방에 물혹 갑상선에 1.5센티 혹..
그 정도지만 세침검사상 아무 이상없으니 그냥 살라고 합니다.

이상이 없다는데 이렇게 계속 아프니
불안한 마음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
다른 검사 전전하느라
산부인과 검진을 받은지 1년이 넘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또 불안초초해집니다.
또 주말 내 전전긍긍하다가 월욜이면 산부인과 달려가서 검사 기다리며 떨겠죠.
이 지옥을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감도 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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