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겨울옷들 갖다맡기면서
패딩을 아저씨가 보시는데 패딩을 접고 펴시다가 팔부분이 시침핀 쌓아두는 부분에 닿아서
북 소리가 났어요 (아끼는 고가 패딩이라ㅠㅠ)
왠지 올이 튿겼을거같은
아저씨는 못들으신거같아서
옷다맡기고 계산하고 아까 소리났다구 팔을 보는데 긁힌부분이 없는거에요(거기서 막 샅샅이 뒤지면 진상같고 뭔가 강박증 환자같아보일까봐,,,)
대충보니 튿긴곳이 없어서 멋쩍어서
아까 사장님 보실때 여기 닿고 북 소리가 나서 본거에요 하니까 못들으셨대요ㅠ
가끔 가는 세탁소인데
아저씨는 굉장히 양심적이고 순하시거든요
내일 옷찾으러가는데 소매 긁혀있으면 어떡하죠ㅠㅠ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상황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