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문과 고2 아들에게 어떻게 조언해주어야할까요

혹독한 사춘기를 보내고
고2되면서 조금 차분해 지는 모습이 보여요.
여전히 겜과 스맛폰을 많이 합니다.

작년에 선택과목 정할때
이과로 공부해보면 어떻겠느냐 하니
공부량이 많고 어렵다는걸 알고
또 선행이 안되었다는 이유로
문과가겠다며 고집을 부려 문과 공부 중입니다.

제가 보기엔 찐이과는 아니지만
얼마든지 따라갈 수 있는 역량이 보였는데
아무튼 그때는 아이가
이과고 문과고 공부엔 뜻도없고
오로지 겜과 노래방
그리고 친구들과 몰려다니는거에만
온 에너지를 쏟던떄였어요.

진지하게 문이과 고민조차 하지 않고
그저 문과 공부 가 좀 편할거라는 생각만 하던거죠
그러던 녀석이 진로고민이 되는지
이제와서 문과 전망 없다며

큰 걱정을 하네요.
그런 고민을 한다는 자체가
아이가 뭔가 마음에 변화가 시작되었나
느껴지기고하고 기특하기도 하네요.

아이는 해외거주 경험으로
영어는 상당한 수준아고
수학도 잘하는 편인데

문과에서 어떻게 전공선택을 해야하며
진로를 모색해야할까요?

통계,회계학과 혹은 경제학과 등으로
방향을 잡나요?

그나마 맘잡기 시작한 아이에게
어떻게 문과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

현대 다니는 학교 특성상
이과과정은 이수하기 불가능해요.

그렇게 설득해보려해도
들은척도 안하더니 ㅠㅠ
아이가 먼저 아쉬워하는 말을 할줄은 몰랐네요.
문과생인 저희 아이에게 적절한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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